# '담석증'이란?
간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서 쓸개라고도 합니다. 지방질의 소화를 돕는 담즙을 저장하며 배설되기까지의 경로를 담당하는데 이것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통증을 유발할 때 이를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 및 유전적 요인 그리고 비만 등이 꼽힙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오른쪽 상복부나 명치 부위에서의 심한 통증이며 구토 또는 오심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황달 증세까지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약물치료보다는 외과적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인데 이때 시행되는 시술이 바로 '담석 제거술'입니다.
그렇다면 담석 제거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담석 제거술' 시술 방법.
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크기가 작거나 염증이 없다면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2cm 이상이거나 개수가 많을 경우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금식 후 내시경을 이용해 담낭관 입구를 넓혀줍니다. 그래야만 돌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실시하여 남아있는 결석을 잘게 분쇄시킵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이 끝나면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전을 취한 뒤 퇴원하면 됩니다. 단, 환자 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2.11.06 - [스토리] - 고통스런 요로결석 증상 및 치료 예방
# 담석증 예방법 알아보기.
우리 몸속 간에서는 매일 1L 정도의 쓸개즙이 생산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쓸개즙은 쓸개에 저장되었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쓸개즙 성분 가운데 일부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가리켜 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 비만 환자나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담석증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다행히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식습관 개선도 필수입니다.
맵고 짠 음식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과식 및 폭식 역시 자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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