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 질환 '비염'치료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해서 감기약만 먹다가 오히려 더 심해져서 병원에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환들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그리고 왜 생기는 걸까요? 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먼저 해당 질환들의 우너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후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비염 원인 및 치료 방법 ( 수술요법 ).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추운 겨울 날씨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비염 환자분들께서는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인지 아니면 만성 비염인지 구분하셔야 합니다.
만약 전자라면 꽃가루나 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반대로 후자라면 유전적 요인 또는 호르몬 이상 분비 등 내부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우선 약물치료로는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하시거나 경구용 약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수술요법입니다. 고주파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콧살 점막 전체를 축소시키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술법이 존재하오니 의료진과 상담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 개선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 18~20도 유지하시고 습도는 50% 이하로 맞춰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외출 후 반드시 손 씻기 잊지 마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비인후과 비염 치료 수술후기.
저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코 안쪽 살이 부어오르면서 숨 쉬기 힘들어졌습니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저 같은 경우 만성 비염이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날 바로 입원 수속을 밟고 다음날 오전에 곧바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 경과는 좋아서 일주일 뒤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받은 비염 수술 과정 및 회복 기간 등...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술 당일 아침 일찍 병원에 도착하면 간단한 검사 후 링거를 맞습니다. 이때 항생제 반응 검사라는 걸 하는데 주사 바늘이 엄청 굵어서 아픕니다. 참고로 전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편이라 간호사분께 몇 번이나 부탁드렸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통과되면 병실로 이동하는데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나면 본격적인 수술 준비가 시작됩니다. 먼저 마취용 솜을 콧속에 집어넣는데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 나중엔 콧물이랑 섞여서 자꾸 흘러 내리는데 휴지로 닦아낼 수도 없고 참 난감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소마취를 하는데 이것 역시 따끔따끔 아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유도제를 투여했는데 신기하게도 눈 깜짝할 사이에 잠들었습니다. 깨어나니 어느덧 수술이 끝나 있었고 통증도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 하나 힘들었던 건 후각 상실이었습니다. 냄새를 전해 맡을 수 없어서 밥 먹는 게 곤욕스러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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