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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석증 증상_치료방법(양성자세현훈)

by 필사적훈남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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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즉 양성 자세 현훈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지러움을 동반한 질환으로

요즘 많은 분들께서 고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석증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은 결석이 발생한 반고리관이 위치에 따라 뒤반고리관 양성 자세 현훈, 앞반고리관 양성 자세 현훈,

외측반고리관 양성 자세 현훈으로 분류합니다. 앞 및 외측 반고리관에서 발생하는 양성 자세 현훈은 드문 편입니다.

뒤반고리관 양성 자세 현훈은 체위성 현훈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병적 증상이 나타난 귀 쪽이 바닥에 닿도록

환자를 눕히면 중력의 영향으로 결석이 이동하면서 반고리관 내에 있는 림프액의 흐름을 유도하고

이 흐름으로 인하여 환자는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앞 및 외측 반고리고나 역시 해당 반고리관이 흥분하는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럼증을 느낌니다.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며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인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느끼지만, 회전감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대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곧 증상이 사라집니다. 머리의 위치를 바꾸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양성 현훈이 발생하는 남녀의 성비는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징적인 병력과 이학적 검사입니다. 병력상 심한 회전감 있는 현기증이

갑자기 발생한적이 있고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지면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상 두위 변환 안진이 발생하면 거의 확진합니다. 딕스-홀파이크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한데

병적 증상이 발생한 쪽에서 홀파이크 자세로 머리 위치를 유지하면 반고리관 내에 있는 석회 부유물이

중력 방향으로 떨어지면서 반고리고나 내에 반 팽대부성 내 림프 흐름이 발생하여 안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한 현기증이 유발됩니다.

 

이석증에서 나타나는 안진은 잠복기가 수 초 있으며 반복하여 자세를 취하면 같은 양상의 안진이 타나나는

반복성,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할 때 점차 안진이 반응이 줄어드는 피로 현상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방법,

 

양성 자세 현훈은 반고리관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므로 부유물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적절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후반고리관에 발생한 양성 자세

현훈에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변형 에플리 방법이며, 이 방법의 기본 원리는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관 내를 따라 석회 부유물을 반고리관의 공통각으로 이동시켜 전정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70~90%로 보고되고 있으며 만약 한 번으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대개 심한 급성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증상이 좋아지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적절한 이석치환술을

시행시 대부분 호전되지만 10% 정도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절한 이석치환술 시행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재발시에도 적절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합니다.

오랫동안 정복술을 반복하여도 호전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유사한 소견을 보이는 중추성 병변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해 심한 현기증을 경험했던 환자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석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두부 외상 이후에 이석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머리를 심하게 다치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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