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피가 날 때 응급처치법 알아보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코피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하지 말고 우선 침착합니다. 그리고 휴지를 이용해 코를 막은 뒤 고개를 뒤로 젖혀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숨쉬기가 곤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 방법으로도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 피로나 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코피가 나는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 코피 나는 원인 알아보기.
첫째, 건조한 환경 탓입니다. 콧속 점막은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 공기가 건조해지면 자연스럽게 수분을 해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면 됩니다.
둘째, 비염 증상이 악화된 경우입니다. 환절기엔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데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 외에도 혈관이 팽창돼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셋째, 고혈압 및 동맥경화 질환이 있어도 코피가 납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외부 충격을 받으면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잦은 음주와 흡연 역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알코올 성분이 체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비타민C 부족 시에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약해진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여섯째,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수면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리듬이 깨지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것이 곧 건강 악화로 이어져 코피가 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외상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져 상처가 생기면 그곳에 있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소판이 감소하여 코피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 갑자기 코피가 났을 때 대처방법.
먼저 고개를 너무 뒤로 넞히는 행동은 하면 안 됩니다. 만약 머리를 뒤로 젖히게 되면 피가 목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로는 앉아있거나 서있을 땐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여야 하며 누워있을 땐 얼굴을 위로 향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콧방울 양쪽을 손가락으로 5~10분간 세게 눌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가운 물수건 혹은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냉찜질을 하는 것인데 이때 주의할 점은 찜질 도중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적당한 온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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