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

대장용종 제거 치료_수술_용종 보험_대장내시경

by 필사적훈남 2019. 12. 29.
반응형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용종이 발견되어서 몇개를 제거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내시경가격에다가 추가로 개당 1만원정도 더 붙어서 27만원 가량이 나왔네요..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나와서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근데 정신적으로 고통이...

 

그럼 대장용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이란?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장 용종은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용종은 모양에 따라 긴 줄기를 가지는 유경 용종과 줄기가 없는 납작한 형태의 무경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현미경적 소견에 따라서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생물성 선종과 그 외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종 -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므로 용종을 선종성 용종 또는

선종이라고 합니다.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의 정도는 선종의 크기, 세포가 덜 분화된 이형성의 정도, 그리고 선종에서 융모 모양을

갖는 조직의 양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이형성 경향이 있어서 2cm가 넘으면

고위험 병변입니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되고 진행이 되면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장용종 증상

 

대장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유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크기가 크거나

특히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위치한 큰 용종이 있을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으며 뒤무직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액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는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장용종 제거 수술 및 치료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은 대장내시경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한 상태에서 용종에 목이 있는

유경 용종의 경우는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하고 용종에 목이 없는 무경 용종의 경우는 점막 아래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후에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서 절제합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는 장 천공, 출혈 등이 있고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은 0.3~1.0%에서 발생하고 출혈은 0.4~3%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드물지만 장 천공으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은 주로 복강경을 이용하여 많이 시행됩니다. 용종이 크기가 매우 커서 내시경으로 절제할 경우

천공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크거나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위치일 때 그리고 절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도

모양이 치윤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외과적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용종의 치료시에는 내시경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함께 고려되어 가장 적절한 치료가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가장 중요한 점!

 

대장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커지며 점막이

암으로 변하면서 제자리암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기저막을 넘으면 진행성 암이 되고 그 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즉 선종은 대장암의 전단계로 반드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