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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실어증 치료_ 증상 원인

by 필사적훈남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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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이란 무엇일까요??

 

실어증은 언어장애로써, 특정 뇌영역에 문제가 발생하여 언어를 이해하거나

구사하는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실어증은 입으로 소리를 내는 구음기관의 뚜렷한 기능 부전이나 의식이 혼탁 없이

언어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으로 흔히 뇌의 병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언어장애를 말합니다.

 

가끔 섬망, 혼돈, 치매 등에서 전반적인 언어 기능의 장애가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국소적인 뇌의 병적인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언어 장애인 실어증과는 다소 다른 형태로

보입니다. 고전적인 실어증은 주로 우성대뇌반구 주위에 있는 언어 영역의 병적인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뇌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는 중간대뇌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중간대뇌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실어증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묻는 말에 적절한 대답을 못하고

혼자서 중얼거린다든지 혹은 본인은 말을 하고 싶으나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말을 못하는

경우 등이 실어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언어기능은 크게 스스로 말하기, 알아듣기, 따라 말하기, 이름대기, 읽기, 쓰기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도차이가 있습니다. 베르니케 부위로 알려져 있는 좌측 상부 축두엽의

뒤쪽 1/3 부위는 상대방이 말하는 언어를 알아듣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회이라 알려져 있는 부위는

두정엽의 하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쓰여진 글을 이해하는 데에 관여합니다. 또한 전두엽의 아래쪽의

뒤쪽 끝에위치해 있는 브로카 부위는 말을 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기능의 장애, 즉 실어증은 언어와 관련된 뇌의 구조증 어느 부위에 손상되었는지에 따라서 그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베르니케 부위에 병이 발생하면 스스로 말을 할 수는 있으나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브로카 부위에

병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하는 말을 이해하는 능력은 비교적 보존이 되나,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언어 능력에 관여하는 뇌영역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뇌졸종이 잇으며, 이외

뇌종양, 외상성 뇌손상 및 뇌염 등이 있습니다. 뇌졸증의 실어증 증상은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며

뇌종양이나 감염에 의한 경우는 비교적 느리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심리검사 중 언어기능평가 영역을 통하여 실어증의 유무, 유형, 중증도 등을 판단합니다.

 

대표적인 언어 기능 종합평가로 웨스턴 실어증검사, 보스턴 실어증 진단검사, 미네소타 실어증

 

감별지난 등이 있습니다.

 

 

뇌 손상에 따른 실어증의 경우는 손상의 정도가 경미할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언어치료이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그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완치되기가 어렵고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어증을 유발한 원인질환에 따라 그 치료가 다릅니다. 뇌졸중일 경우에는 뇌졸중의 재발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 적절하 약물치료와 식이요법과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 등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원인에 따라서

항혈소판제 혹은 항응고제,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복용이 필요하며 뇌졸중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의 교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뇌종양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병변을 제거할 수 있으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언어장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적 제거전에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재활치료는 낱말이나 표현을 학습시키는 것 보다는 언어적 자료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호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실어증의 종류에 따른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의사소통체제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귀, 눈, 몸짓, 말, 그림이나 글을 통한 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통해

언어기능의 향상을 도와줍니다.

 

 

전기자극을 통해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기능 장애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뇌 손상 발생시 대뇌의 일정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언어기능 향상을 방해하는데 전기자극요법을

통해 이러한 뇌의 비정상적인 활성도를 정상화시켜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손상당한 뇌 조직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재활치료와 더불어 가족과의

대화나 천천히 말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 꾸준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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