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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만성 폐쇄성 폐질환_증상_치료_예방법_병원_호흡기

by 필사적훈남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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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분들은 꼭 한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20년 넘게 흡연하다가 최근에서야 금연중이랍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란 대개 유해한 입자나 가스 노출에 의해 유발된 기도와 폐포의 이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류제한과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은

 

흡연과 유해물질 노출에 의해 폐손상과 폐 및 전신의 염증이 발생하고 폐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거나

폐기능이 급격히 나빠짐으로써 소기도 질환, 폐기종에 의해 만성적인 기류제한이 발생한 경우 만성폐쇄성질환이 됩니다.

 

 

 

흡연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지만 모든 흡연자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개개인의 유전적인 요인들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위험에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흡연자 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일반적으로는 15~20% 정도로 추정하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는 진단이 늦어지고 환자의 인지도가 낮으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직업성 노출 물질들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내 외 공기 오염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발생시키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조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유기물 에너지의 연소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은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병하게 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도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만성적이고 진행하는 호흡곤란, 기침, 가래이며 흡연 등 위험인자에 노출될 적이 있는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호흡곤란은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지속되는 기침이 첫 증상일 수 있으나 흡연 때문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침 후 흔히 소량의 끈끈한 가래가 동반되고 가래가 아주 많은 경우 기관지확장증의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기관지 천식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천명음은 변이성이 있어서

어느 날은 들리고 어느 날은 들리지 않기도 하며 하루 중에도 있다가 없어지거나 없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흉부 압박감도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운동 후 갈비뼈 사이 근육의 수축에 의해 발생하며 흉부의 한 부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검사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흡연 등 위험인자에 노출된 적이 있으면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를 만성적으로 동반하는 경우

만성 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폐 기능 검사로 기류제한 소견이

객관적으로 증명될 경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흉부 X선 검사, CT 등을 시행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폐 기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폐 기능 검사는 폐활량측정을 기본으로 하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는 폐 용적, 폐 확산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므로 가능하면 검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폐활량측정법에서는 노력성 폐활량, 1초간 강제 호기량 및 1초간 강제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율과 같은 지표가 이용됩니다.

 

흉부 X선 검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유용합니다. 흉부전산화

단층촬영도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기관지 확장증을 발견하거나 폐암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며

진단이 분명하지 않을 때 감별진단을 하거나 동반 질환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진행된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동맥천자를 시행하여 동맥혈 가스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동맥의 산소 포화도, 이산화탄소 포화도를 측정하여 치료방침을 정하거나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데 참고하게 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 방법

 

금연 - 금연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의 진행 속도를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하는 모든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환자들은 금연하여야 합니다. 비흡연자도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폐기능 감소 속도가 비흡연 정상인보다 빠릅니다.

금연을 하면 정상적인 폐 기능으로 회복되지는 않으나 폐 기능 저하 속도를 정상인의 수준까지 늦출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 - 약물요법은 증상을 완화하며 악화의 빈도와 정도를 감소시켜 건강 상태를 개선시키고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현재 만성폐쇄성질환에 사용되는 어떤 약제도 페 기능이 장기간에 걸쳐 계속 감소되는 것을

완화 시키지는 못합니다.

 

기관지 확장제는 만성 폐쇄성 페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는

베타항진제, 항콜린제, 메틸잔틴계 약물이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는 경구로 투여했을 때보다 흡입제를 사용했을 때

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흡입제를 사용할 때는 투여방법을 잘 교육받아 약이 효과적으로 

투여되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제들에 대한 각 개인의 반응과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기관지 확장제를 

선택합니다.

 

식이 같이 있거나 혈중 호산구가 높은 경우에 흡입 기관지 확장제 에 병합해서 흡입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흡입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함에도 증상이 심한 경우, 급성 악화가 반복되는 경우에도 흡입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병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흡입제를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입을 헹궈

입 안에 남아있는 약물입자들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약물 외의 치료로는 호흡재활 치료와 산소 치료가 있습니다. 호흡재활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며 매일 일상생활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호흡재활 요법은 입원 치료나 외래 치료로 할 수 있으나

집에서 흔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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