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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무지외반증 증상,치료,수술

by 필사적훈남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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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엄지 발가락이 새끼 발가락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일생 생활하는데 있어서

걷거나 뛰거나 운동하거나 할때마다 발에 무리가 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무지외반증을 겪으면

엄청난 고통이 따라옵니다. 우선적으로 검사 및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만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입니다. 이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의 변형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로는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한 삼차원적인 변형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겨웅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신발코가 좁은 신발 또는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으며 류마티스 관졀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의 통증입니다.

이 부위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차적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면서 굳은 살 및 압박성 피부궤양이 발생하기도 하며 관절이 탈구되기도 합니다.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외형적 변형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 돌출 정도,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의 겹침 정도, 관절 자체의 통증 여부,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아래의 굳은살 및 통증 여부, 관절 탈구 여부, 새끼 발가락 쪽의 돌출 여부,

관절 운동 범위, 아킬레스 건 단축 여부, 편평족 여부, 전체적인 관절 유연성 여부 등에 대해 진찰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애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변형된 각을 측정하고

관절의 퇴행성 변화 여부를 관찰합니다.

 

 

 

 

치료방법

 

보존적인 치료는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가장 편한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이 추천되며 운동화를 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엄지 발가락의 돌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 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환자이 나이, 변형의 심한 정도,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수술법은 일반적으로는 돌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내외측으로 치우친 뼈를 잘라서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 및 연부 조직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합병증으로는 엄지발가락이 옆으로 휘어 관절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이 지지해야 할 발바닥 압력이 2,3번째 발가락으로 옮겨지면서 발바닥쪽에 굳은 살이 생길 수 있으며

발가락 뼈 사이의 신경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지간신경종이 합병될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 부위가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평발 환자의 경우 발바닥 안쪽을 지지해주는

안창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 사이에 공간을 확보해주며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 도룰 부위를 보호해주는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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