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숨이 차다든지
이런경우를 느끼실때가 있을겁니다. 저 역시 가끔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쉽게 말해 '별이 핑하고 돕니다' 라는 느낌이요~ 뭔지 아시죠??
바로 이런 현기증, 그중에서도 과호흡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위에 사진만봐도 아주 눈이 돌아갑니다... 실제로 저렇게까지 심한경우도 있겠죠??
일단 과호흡 증후군이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입니다.
가끔 풍선 심하게 불면 어지럽지 않나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과도한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배추되어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게 되어 증상을 유발한 상태를 과호흡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신체적 이상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타나날 수도 있습니다.
과호흡 증후군의 증상은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
호흡기계 - 호흡의 욕구가 증가되어 호흡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과도한 호흡이 끝난
후에는 낮은 혈중 이산화탄소에 대한 반응으로 호흡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몸의 과도한 알칼리화에 따른 증상 - 각종 전해질 이상이 동반되어 어지러움, 손발의 경련, 감각 이상, 근육의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심하게 과호흡이 일어나는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심장 등의 순환기계 - 알칼리중에 의한 심장 혈관 수축에 의하여 심근 허혈이 나타나거나,
알칼리중에 의한 전해질 이상에 의해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 - 알칼리중에 의한 뇌혈관 수축에 의해 어지러움, 실신, 시각 이상, 경련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과호흡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의 50%에서 두근거림, 가슴 통증이 나타나고
25%에서 두통, 기억 손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 혈액검사나 폐기능 검사에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운동 중에는 증상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이 정신적인 것이라면 우선 겪고 있는 증상이 심각한 신체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님과, 과호흡 자체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불안이 안정되고 증상이 좋아질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곤란 증상으로부터 환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환자 스스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도 많은 경우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필요 할 수 있고 항불안제, 베타차단제 투약이나 스트레스 감소 치료 등의 치료가 시도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우선 겪고 있는 증상이 심각한 심장병이나 뇌질환에 의한 것이 아님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훈련 프로그램은 재발의 예방을 위하여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이며 그럼에도 재발할 경우에는
인지 행동 치료 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고 난치성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정신과적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휴식, 취미 생활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요법, 복식호흡 등을 통한 불안 증상의 조절 등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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